[칼국수, 수제비] 진칼국수, 대전 도마큰시장

칼국수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라 칼국수 맛집을 많이 소개하는 것 같네요.

 

저는 면을 좋아라 합니다. 속직히 좋아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래도 면과 튀김, 특히 닭튀김을 좋아 합니다.

면을 좋아하기에 칼국수에 대한 소개가 많은 것 같네요.

어쩌면 저와 함께 맛집을 함께 하시는 분이 칼국수를 좋아해서 더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저와 함께 맛집 사냥을 하시는 분은 입맛이 섬세해서 ... (조금은 까탈스러워서) ... 이분이 맛있다고 하면 아주 맛있는 식당입니다.

여기가 이분이 맛있다고 한 곳입니다.

 

대전 도마큰시장 주변에 있습니다. 

 

진칼국수 · 도마동 142-6번지 1층 서구 대전광역시 KR

 

도마시장에는 주차장이 몇곳이 있습니다. 시장이 커서 나오는 곳도 몇곳이 있습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5번 입구에서 나온것 같은데...

그것이 아니더라도 도마시장을 천천히 보시고 찾아 가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집앞에 가면 정말로 칼국수를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건물의 칼국수 집이라 정겹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손님들이 없죠.. 제가 1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 9시 30분 입장 했습니다.

 

 

칼국수와 손수제비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가만히 있으면 정말로 주문한 것만 가져다 줍니다.

여기는 반찬도 셀프 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김치 맛있어요.. 김치 자체가 좋은 배추를 사용한 것 같아요. 김치를 먹었을 때 단맛이 입안에 가득해 지는데.. 그 단맛이 양념의 단맛이 아닌 배추의 단맛입니다.  정말로 맛있습니다. 제가 보니 주방에서 계속 김치를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김치만으로도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수제비와 칼국수 입니다. 면은 꼬들꼬들 하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는데..  입안에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적당한 통통함이 있습니다. 국물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안성탕면의 면발... 

그리고 가격도 착한 가격..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칼국수를 어느정도 먹다가 함께 있는 양념을 넣어 먹었습니다. 매운 소스인것 같은데...

 

예. 아주 매워요. 저는 솔직히 위가 화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번으로 오시는 분은 얼큰이칼국수를 주문하시는 것 같던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 제가 매운것에 약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맵습니다. 그러나 기분나쁜 매운맛이 아닌 맛있는 매운 맛이에요..

 

싸고 맛있는 집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싸고 맛있어요.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가고 싶은 곳 입니다.

다음에는 만두와 비빔칼국수를 먹어 보려고 합니다. 

물론 - 그럴리는 없겠지만 - 못먹더라도 칼국수는 함께 주문 하려고 합니다.

 

시장을 볼 수 있었고 어떤 특별함이 없지만 그 자체가 특별한 칼국수와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