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페인] 10 코르도바, 메스키타, 비아나 궁전

시나브로미 2024. 5. 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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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잘 갔다 온 곳 중의 하나가 메스키타입니다.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이면서도 모두 잘 가지 않는 곳인 것 같네요.

 

세비야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조그만 지역인 코르도바에 도착하여 메스키타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조그만 지역이라고 하였지만, 사실 코르도바는 10세기에 약 50만 명의 거주자가 있는 세계의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 로마인, 무어인, 가톨릭 그리고 다른 문명이 어우러져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역에서 메스키타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른 지역과 같은 아기자기한 스페인 골목길은 아닙니다.

역에서 가는 초입은 일반 조그마한 도시의 풍경입니다.

메스키타라는 사원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멀리서 사원과 함께 스페인 골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는 길에 성당이 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성당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성당 안에 들어가 보면 성당마다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부의 성당은 언제나 개방이 되어 있기에 조용히 들어가서 성당에 앉아서 마음을 정결히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메스키타 가는 길에 꽃길(Calleja de las Flores)이 있습니다. 예전 유대인이 거주하였다는 곳입니다. 거리는 아주 짧습니다. 저는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아주 짧은 거리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찍기 어려울 수 있어요. 들어가기 전과 안에 들어가서 잠깐 찍는 것이...  제가 갔을 때 중국 단체 여행객으로 인해서 사진 찍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스키타... 

이전에는 이슬람 사원이었지만, 가톨릭 정복이 되어 카톨릭 성당이 된 곳입니다.,

이슬람 사원과 가톨릭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안쪽 마당의 올리부 나무를 기점으로 하여 사원안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사원에 대한 내용은 짧은 저의 지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미리 인터넷을 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아주 아쉬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들어가기 전에 조금 더 공부를 하고 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여행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은 계속 반성에 반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 길이 아주 길었는데, 현금 결제하는 곳이 입장료 구매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카드 결제도 되니, 카드 결제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시면 와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메스키타에 들어가시기 전에 역사적인 내용을 알게 되면 감동이 더 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저는 안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메타키스 안에서만 4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기독교 건축 양식도 있기에 이슬람 건축과 기독교 건축의 사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의 기둥이 아름답습니다. 이슬람 문화의 기둥으로 아름답습니다. 기둥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기둥을 비롯하여 대부분이 노란색 계통이기에 이에 맞는 옷을 입고 들어가시면 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나오시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여기에는 동양인이 많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 같네요.

 

그리고 메스키타에서 나와서 비아나 궁전으로 갔습니다.

비아나 궁전은 사진 맛집입니다.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메스키타에서 비아나 궁전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걸어가는 길에 중간중간 광장이 있고 옛 거주지도 있어서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메스키타를 나와 뒤편에 있는 모르도바의 로마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약간 돌아서 10분 정도 더 걸리기는 하지만, 코르도바 로마 다리도 정취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있어 안마당 비슷한 곳에서 사진 한 장 찍고 그냥 나가던데...  입장료가 한화 11,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인생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에 입장료를 투자할 만할 것 같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풍경사진이 없네요. 비아나 궁전을 다녀오신 분이 소개자료로 올리신 것이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코르도바는 큰 기대 없이 갔었습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타고 하루만 소화하는 일정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오히려 코르도바에서 제가 보았던,

꽃길

메스키타

비아나 궁전

말고 더 좋은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을 내가 가본다는 것이 보석을 찾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물론, 코르도바를 잘 알고 메스키타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타고난 게으름으로 잘 못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가시기 전에 코르도바 그리고 메스키타에 대한 내용을 보고 가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은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곳이라 믿습니다.

 

 

참고될 만한 글 그리고 도움이 되는 좋은 사이트.. 더 많이 알아보시고 더 즐거운 여행되세요..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41300092

 

메스키타

메스키타는 모스크, 즉 이슬람 사원을 뜻한다. 아랍어로는 ‘땅에 엎드려 절을 하는 곳’이란 의미로 시작된 말이다. 8세기 후반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100.daum.net

 

https://mundane.tistory.com/178

 

스페인 - 코르도바 - 비아나 궁전

공원 입구 앞에 여인들의 동상과 분수대가 있었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은 동네 공원이었다. 확실히 남쪽이라 그런가 야자수 느낌의 나무도 있었다. 적당히 큰 분수~ 공원 근처를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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