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서울치킨, 후라이드, 대전역, 대흥동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치킨입니다.

솔직히 치킨을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치킨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대전역 근처, 대흥동에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주변에 성심당 본점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주변에 먹을 곳이 많이 있고요.. 저녁에는 행사도 많이 합니다.

한 번쯤 저녁에 대전역 근처에 가보시면 좋은 먹거리와 재미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는 몇 번을 가보려고 하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근사합니다. 저는 토요일 6시 20분쯤 갔는데 자리 하나가 있더라고요. 저의 뒤로는 기다리셔야 했었고요.. 7시 30분이 되어야 조금씩 자리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참, 서울치킨은 여기에도 있지만, 대전역 바로 아래에 있는 중앙시장에도 있습니다. 처음에 중앙시장에서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치킨을 팔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시장은 이곳보다는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치킨이 후라이드, 양념만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닭도리탕과 닭내장찌개가 있습니다.

저의 옆 테이블에서 닭내장찌게를 드시는 것 같던데 냄새가 너무 좋아요.. 정말로 좋습니다.

 

대부분 오신 분들은 반반을 시키시더라고요. 저는 처음이라 후라이드를 시켰습니다.

 

같이 나오는 음식 입니다/

 

 

무는 맛있습니다.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는데.. 시장 치킨집에서 주는 정겨운 맛입니다.

 

 

역시 치킨은 맥주와 함께 해야죠..

 

 

 

치킨 양이 대단합니다. 기존에 평범하게 먹는 치킨의 1.5~2배는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킨 밖의 튀김이 바삭합니다. 두껍지도, 앏지도 않고 입안에서 씹을 때 바싹함이 있습니다.

정말로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인 것 같아요.

 

저는 치킨을 다른 사람보다 많이 먹는 편인데, 여기는 조금 (솔직히 많이)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후라이드만 먹다 보니 조금 밋밋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요..

왜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반반을 드시는지 알겠더라고요..

 

나중에 안 것이지만 추천하는 조합으로 후라이드와 양념소스를 주문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후라이드의 맛을, 본연의 치킨의 맛을 느끼고 그다음에 양념소스를 찍어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치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맛있게 먹은 후라이드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양념치킨과 닭내장찌개를 먹어보려고 합니다.